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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상명 총장, 수사팀과 갈등 없었다"
정상명 검찰총장이 26일 서초동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. 정 총장은 현대차그룹 사법 처리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"하루 종일 고민하겠다"며 신중하게 대답했다. [연합뉴스] 채동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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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론스타 700상자 압수 … 90%가 영어"
31일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의 브리핑은 다른 날과 달리 비교적 차분했다. 대대적인 압수수색이나 주요 인사의 출국금지 등 기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'큰 사건'이 없었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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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줄기세포 재검증 차분히 지켜보자
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논란과 관련해 서울대가 재검증을 실시하기로 했다. 황우석 교수의 의사에 따른 결정이라고 한다. 황 교수는 오늘 중 논문 재검증을 정식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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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포럼] 부시 눌변과 노무현 달변
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다. 현장에선 뉴스로 다뤄지지 않는 많은 풍경이 펼쳐진다. 17일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공동 기자회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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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 혁신안 갈등 거친 숨결
한나라당 김무성 사무총장이 13일 당헌 개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대통령.광역단체장 후보 경선 방식을 담은 혁신안을 두고 한나라당 내부 갈등이 격해지고 있다. 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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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J정부 때도 4년간 불법 도청
▶ 김승규 국정원장이 5일 불법 도청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뒤 인사하고 있다. 김태성 기자 국가정보원 김승규 원장은 5일 '국정원의 과거 불법 도청 실태 보고'를 발표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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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불법 도청 테이프 유출] 천용택 전 국정원장, 공씨와 뒷거래 없었나
옛 안기부 비밀도청팀(미림팀)을 이끌던 공운영씨의 존재가 알려진 것은 1999년. DJ정부 2년차 때다. 한 재미동포가 삼성 측에 도청 테이프를 사라고 요구한 것이 계기가 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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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썬앤문 돈 수수 의혹] 이광재 통해 盧캠프 갔나
썬앤문 그룹과 정치권의 불법 대선자금 거래 의혹이 주말을 지나면서 급속히 커지고 있다. 문병욱 회장을 조세포탈 등 혐의로 구속(4일)한 대검 중수부가 이광재씨에게 1억원가량이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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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구 지하철 참사] "사령실 지시로 전원키 뽑았다"
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기관사와 운전사령 간의 교신 녹취록이 조작된 것을 밝혀낸 데 이어 1080호 기관사 최상열(39.구속)씨가 당초 진술을 번복함에 따라 지하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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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구 지하철 참사] '전원키 빼서 대피' 사령실서 지시
대구지하철공사 측이 지하철 화재 당시 기관사와 종합사령실 운전사령 간의 무선 교신 내용을 조직적으로 축소.은폐했다는 의혹(본지 2월 21일자 1면)이 경찰 수사 결과 24일 사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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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꼭꼭 숨은' 김대업씨
한나라당 이회창(李會昌)대통령후보의 장남 정연(正淵)씨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했던 김대업(金大業·41·사진)씨에 대해 검찰이 두 달 가까이 행방을 찾고 있다. 金씨가 검찰의 시야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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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대업 테이프 진짜 맞나
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아들 병역비리 의혹을 둘러싼 이른바 병풍(兵風)사건이 점점 아리송해지고 있다. 특히 의혹 폭로·명예훼손 고소로 사건화에 앞장섰던 김대업씨가 검찰에 제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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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대업 녹취록 全文
다음은 녹취록 전문. 괄호안 내용은 당초 공개됐던 부분이다. 김대업=김도술씨. 식사 좀 더 하시지. 왜 안 했어요? 김도술=지금 생각이 없어서요. 김대업=그럼 커피라도 한 잔 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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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·11테러 이탈리아서 예고됐었다?
CNN 특파원 알레시오 빈치 9·11 테러 발생 전에 정보를 입수하고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비난을 받고 있는 미국 연방수사국(FBI)가 조직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, 이탈리아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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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훈 한발 빼나 "테이프 직접 안들었고 소지자가 공개 망설여"
지난 19일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의 거액 수수설을 제기한 민주당 설훈 의원이 주말을 고비로 주춤하는 모습이다. 문제의 녹음 테이프에 대해서도 다소 얘기가 달라지고 있다. 현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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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테러기-관제탑 녹취록 첫 공개
관제사:"응답하라, 응답하라."(침묵이 계속되다가) 비행기:"우리는 여러 대의 여객기를 갖고 있다. 조용히 있으면 여러분은 무사할 것이다.우리는 공항으로 되돌아가고 있다." 관제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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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박지원씨 곧 소환조사
신용보증기금 지급보증 외압 사건과 관련, 박지원(朴智元)문화관광부 장관이 20일 전격 사퇴함에 따라 검찰 수사가 급류를 타게 됐다. 신용보증기금 이운영(李運永.52.수배)전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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린다김 재판 '돌발변수' 권기대씨 증언
"공직자로서 로비스트로부터 돈을 받은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로 깊이 반성합니다. 그러나 린다 김은 고위 인사들이 관련된 커다란 불법 로비를 감추기 위해 나를 희생양으로 삼아 함정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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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씨 수사 급진전] 삭제 파일·통화내역 '숨은 물증 찾기' 총력
'언론장악 문건' 의혹을 파헤쳐온 검찰이 사건 전모를 규명해줄 수 있는 '단서' 들을 속속 입수하면서 수사에 탄력이 붙고 있다. 특히 검찰은 9일 문건 작성자인 문일현(文日鉉)씨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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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상보다 빨리 끝난 검찰조사
당초 철야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국민회의 이종찬 부총재가 검찰에 소환된 두 철야 조사없이 비교적 빨리 귀가함에 따라 그 배경과 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. 李부총재는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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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상보다 빨리 끝난 검찰조사 … "사전조사 충분", "형식적 확인" 엇갈려
당초 철야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국민회의 이종찬 부총재가 검찰에 소환된 뒤 철야조사를 받지 않고 비교적 빨리 귀가함에 따라 그 배경과 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. 李부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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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종찬씨에 남는 의문2제] 왜 말 자꾸 바꿨나?
국민회의 이종찬(李鍾贊)부총재의 말이 오락가락하고 있다. 그는 언론장악 문건에 대해 "문일현(文日鉉)씨가 중앙일보 간부와 상의해 문건을 만들었다고 한다. 녹취록도 있다" 고 28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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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약조제시험 출제약재 사전유출-經實聯 수사촉구
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(사무총장 兪在賢)은 1일 서울종로5가 경실련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『한약조제시험 문제중 일부가 시험직전 유출됐다』며 이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. 兪총장